떼제베cc (TGV CC)--다들 열정은 좋은데..
9.16일
태풍이 올라온다길래 군산 36홀을 급히 취소하고...떼제베cc 를 잡았다..
목천IC에서 생각보다 조금 들어가고..암튼 서초에서 1시간20분 남짓..멀다면 멀고..
(골프장)
27홀+9홀 퍼블릭
오늘 비를 좀 맞으면서 27홀을 다 돌아봤다..
골프장만 보면..전체적으로 괜찮다..
다만 그린이 우둘두둘..
역시..많이 돌리는 골프장이다 보니..다른데는 몰라도 그린관리는 쉽지 않은듯..
그린도 잔디가 길어서..하긴 짧게 깎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가끔씩..망가져서 누더기 그린도 있고...
그러다보니 핀은 빽핀에.. 가장자리 2미터정도에 꼽혀 있고.. 원그린에 큰 그린을 아주
넓게 활용(?)하며 골퍼를 골탕먹이는...
빽핀이라 2번홀에서 조금 길어서 넘어가는 바람에 계속 중앙 그린을 보고 짧게 쳤더만..
그린은 2단 3단 그린으로 투펏이 만만찮다...(변명...같은..)
암튼..그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
(나....)
드라이버 폼을 업라이트하게 바꿨는데..
계속 슬라이스..잘맞으면 페이드....
여전히 맘에 안들어서.. 마지막 9홀은..예전폼으로 회귀...플랫한..
여전히 드라이버는 반타작수준... 아..잘 맞던..6월이 그립다...
1시방향으로 머리잡고..어깨잡고 채 던지고..허리가 탄탄히 받쳐주던 그 느낌은 어디로..
암튼..95개...
한가지 더 핑계거리라면.. 동반자..120돌이 세명...에 대한 집중력 부족이랄까..ㅋㅋ
그래도 오늘 아이언은 괜찮았다.. 비오는 와중에도.. 힘을 빼려고 부던히 노력...
(비에 대한 준비)
중간에 비가 거세지면서 비옷을 아래위로 다 갈아입고..우산 받쳐들고..나름대로 완벽한 준비성...
그동안 양피장갑 연습하다 버린것들 캐디백에 모아 뒀던거... 10개 이상..한번씩 다 써봄..
홍프로가 전에 가르쳐 줬던 방법...
또하나, 2년 다되가는 오른손 양피장갑..(초보때 오른손이 다 까져서 사놨던거..)..나중에 껴보니..
역시..안미끌어짐..공포의 양손장갑...
지프로는..우리 pga프로가 갈쳐준 목장갑(빨간면 없는 순수 목장갑)을 양손에 끼고..
---흠..나도 아직 거까진...ㅎㅎ
중간에..양말도 하나 갈아신고..
암튼..캐디백에..연습하다 버리지 말고..장갑들 모아두고..수건하나는 꼬옥...
그리고 안경닦이도 하나쯤은....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한다는걸..
그..장갑들..갔다와서 다시 말려서 또 넣어뒀다.... 언젠가 또 쓰기를..
(동반자..... --;;)
동반자 1 오프로 : 구력 2년 이상... 초창기 90대 들어가봤다고 하나..전혀 안믿김..신조가..연습 절대 안하고 맨날 실전이 연습이다...그런다..
어제 김태* 하고도 얘기 나눴지만...그러고는 절대 안는다 그랬더만 ..안느는게 아니라
반드시 퇴보한다는.... 그래도 녹음과 상쾌한 공기가 좋다는... (누가 말리겠는가)
이제..잘치면..100돌이.. 보통..115개..못치면..120개도 훌쩍...
드라이버는 쪼루가 많고..아이언은 자치기 수준..
아침에는 전화도 안받고, 제시간에도 안나오고..사람 맘 졸이게하고..
친구에게 전활걸어 집전화 알아서..집에 전화해서 깨우고..
늦어서 헐레벌레...혼자 골프장으로 죽음의 드라이브...
(그래도 전날 미리 차준비까지 완벽하게 했다는..핸펀 밧데리가 나갔다는..변명..)
결국엔.. 27홀 대장정 끝내고..배고파 죽겠는데..골프장에서 밥먹으러 나가는 길에
차가 펑크.... 또 30분 딜레이... 아흐..
결국엔..니는 국도로 가서 또 막혔잖니? 난 고속도로로 가서 빨리 왔는데..ㅋㅋ
고수는.. 전날 미리 잠들고 마음가짐부터 단정히..(윽..난 그런데 왜 잠이 안올까..새벽2시에 깨고)
새벽에..알람 맞춰놓고..(난 진짜..핸펀에 알람시계에 두개씩 맞춰놓았었다..지금은 알람만 하지만..)
그러고도 알람보다 일찍깨서..sbs 골프채널에서 최경주가 몇등하는지..우즈가 얼마나 잘치는지 잠시
확인하고...퍼팅연습도 좀 하고.. 일찍 아파트 내려가서 차를 기다리며..연습스윙도 좀 하고..
(내가 일욜 널 기다리며 연습스윙 50번 했다.. --)
하수는..전날 술먹고..알람 울린줄도 모르거나..알람 핸펀은 밧데리 나가서 일어나지도 못하고..(팔자좋게 잠도 많이 자고..컨디션..좋............겠다...야..) 헐레벌레 일어나서..죽음의 질주...
남들한테 욕먹고..제시간에 도착하면 다행.. 비싼 골프장에서..돈 아까버서..남들보다 30개씩 더 치고 --;;
끝나고 차 빵꾸나고.. 올라가다 길막히고.. (아휴..너무 씹었나...)
오프로 전체적으로 스웨이가 심함..머리좀 잡아라..
동반자2 지프로...)
지난주에 연습 한번도 안했다는...115개?? 그래도 3명중에 1등했다는...
하긴 머..나두 목표대비 10개 넘겼는데..
파5에서...산으로 올라가서..5타만에..페어웨이 내리고..8온으로..양파...
다리 아프고..쥐날려고 하고..다 내경험.... 언덕에서 멀리 보내려다가..자꾸 산위로 올라가는..ㅋㅋ
서툰 골퍼는 우선 해저드에서 1타로 리커버리하려고 샷을 하고 능숙한 골퍼는 해저드에서 어떻게든지 빠져나올 샷을 한다. [잭 버크]
빠른 백스윙을 하는 사람 치고 일류 플레이어는 거의 없다. - 다이 리스 -
지프로..파3 190야드 수준..드라이버..치는 모습..캬캬 나름 괜찮았음..
동반자3 김영*프로)
입문 거짐 1년 다되감.. 스코아는 나머지 두명과 비슷.. 그러나 내용과 샷의 질은.. 차이가 있음..
발전 가능성 보이고..다만 경험부족..
아직 힘이 많이 들어가고..그러지만 폼이나..신체조건이 좋고..
특히 손이 까져서 왔다는거..손에 태이핑가득 하고...그만큼..연습을 한다는거..
아주 가능성 보임... 열정을 봤음....
열정....골프에서 열정을 빼면..
아무 의미 가 없다...무엇이나 그러하겠지만..
열정이 없으면 새벽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한더위에..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조그만 공과의 집중력싸움도 싫고..
한겨울에..내의나 스타킹 신고서..눈밭에서 샷을 하지도 않을 것이다..
열정이 없으면 중국에 가서..하루에 두세시간 자면서 36홀씩 세번을 도는 죽음의 라운딩도 하지 않을 것이다...
열정은 1년이내에 승부를 본다...
1년내에 생기지 않은 열정이..
1년뒤에 갑자기 생겨서.. 골프의 참맛을 느끼기란 쉽지 않은것 같다..
내가 아직도 80대와 90대를 넘나드는 보기플레이어 수준인데는..열정이 더 부족하기 때문이다..
요새 좀 싸게 쳐볼라고..일주일에 한두번씩..밤11시 다되서..인도어 만원짜리를 치는데..12시 언저리에 끝나고 집에가면 너무 피곤하다..몸도 피곤하고..샷하면서 집중력도 안되고..
안되다 보니 계속 의미없는 때림질만 한다..이건 샷이 아니다.. 스윙이 아니다..생각하면서도..허리가 아프도록..
새벽에 일어나서 샷을 한다면..80 중반에 안착할 수 있을텐데.. 잠이 웬수다..
그나마 내가 2년도 안되서..그래도 물싱글인 80개을 쳐봤고..80대를 오락가락 하게된것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열정이 있기 위해서는 목표와 도전이 있어야 한다..
100돌이때는 90대를..90대때는..80대를..또 싱글을...
또는 누군가를 이겨보고 싶은 욕망과 동반자들한테 받는 갈채의 박수를..그리고 그보다..
나 자신과의 만족을 위해서..
아직은 반밖에 안온거 같다..
80대 안착도 해야하고..홍프로하고 대등하게..진검승부도 겨뤄봐야 한다..
그간 많은 사람들을 제꼈다...
하지만, 너처럼 열심히하고 돈들이고 자주나가면..누군 그정도 못치냐..
이런 얘긴 하지 않을것이다..
어제는 9월카드대금 청구서를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그래도..개미처럼 벌어서.. 늙어서 쓰고 싶어도 못쓰는 사태가 되긴 싫다..
변머시기 처럼..스물셋 연하하고 사귈 능력은 안되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에 좀 더 투자하고 즐기는데...누가 머라고 하겠는가..
대신 담배는 끊었고..술은 거의 안먹으니...
언젠가는 이 열정도 사라질 것이다...
오비를 내고 싶어도..늙어 거리가 안나서 오비가 안나는 지경도 올것이다..
한 살이라도 젊을때.... 좀 더 뜨거운 피와 열정으로...
싱글을 위하여...
별이 지는밤☆ s백설공주s 꼬망 구안디 내멋대로 해라 그린의 그림 마을 국화사랑 로스킨 건축과 도시생각 나무와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