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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해인사는 뭐니뭐니해도 이 팔만대장경때문에 유명해졌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각이 1995년 12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군요.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각입니다.

왼쪽이 남쪽에 있는 수다라장전이고 오른쪽은 북쪽에 있는 법보전입니다.

그 양옆을 이어주는 건물은 동사간판전과 서사간판전인데

앞에 보이는게 서사간판전이겠네요.

 

팔만대장경이 600년이 넘게도 원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통풍과 습도조절이 탁월하기 때문인데

벽면에 있는 창문의 크기를 달리한것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합니다.

수다라장전은 윗창이 밑의 창보다 크기가 3배큰데 비하여

법보전은 윗창이 밑의 창보다 크기가 3개가 작습니다.

(지금 보이는 면이 그렇고 반대쪽 벽은 또 반대이겠지요.)

이것은 큰 창을 통해 건조한 공기가 건물 내부로 흘러 들어오게 함과 동시에,

그 공기가 될 수 있으면 건물내부에 골고루 분포되게 한 후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수다라장전은 현재 보수공사중이더군요.

 

흑백으로 만들어봤는데 나름대로 또 운치가 있군요~~~

장경각 주변의 나무들은 그 모양새가 빼어나

장경각의 멋스러움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었어요~~

각도를 달리하여 수다라장전과 서사간판전만 담아보았습니다.

대장경의 판전은 서남향으로 배치하였는데

그것은 해인사 주변에 부는 바람의 주 흐름 방향인 동남향을 하지 않게 한 것과 연관된다고 합니다. 

즉, 서남향으로 건물을 않힘 으로써 남쪽 아래에서 동남풍으로 불어 올라오는

따듯한 공기의 습기가 많은 바람이 자연스럽게 판전을 타고 돌아

건물 옆으로 비스듬히 스쳐지나가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그리고 서남향으로 배치한 이유중 또 하나는

서남향으로 앉힐 경우 어느 곳에도 영구 음영이 생겨나지 않는 배치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여름철 하루 일조 시간은 12시간, 봄, 가을은 9시간, 겨울은 7시간이나 된다고..

 

현대처럼 온습도절장치 없이도 건축물로만 온,습도 조절을 했다니

우리나라 옛 선인들의 지혜는 그야말로 가히 천재적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눈에는 저 나무들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법보전 뒤에 있는 나무도 너무 멋졌는데

제 키로는 지붕위로 나무가 조금밖에 담아지지 않아 찍지 못했습니다.

장경각을 보고 내려오면서 어느 건물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파란하늘과 풍경, 그리고 눈쌓인 나무가 아름다워서 한컷....

해인사 입구에는 성철 스님의 사리탑이 있습니다.

 

원과 구 그리고 사각형등 기하학적 무늬들이 서로 보완하거나

때로는 긴장을 이루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조화감을 주고 있어

새로운 부도개념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는데

뭔말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이걸 설치한 최재은씨는
성철스님 사리탑 공간 자체를

‘나를 찾아가는 선(禪)의 공간’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별이 지는밤☆ s백설공주s 꼬망 구안디 내멋대로 해라 그린의 그림 마을 국화사랑 로스킨 건축과 도시생각 나무와 숲
2009/06/11 14:02 2009/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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