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강판 지붕 설치
요즘 농촌에서 지붕보수공사를 할때 칼라강판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늘은 그 칼라강판이 어떻게 설치되는가에 대해 사진 몇컷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자료는 스텝들이 지낼 충주 숙소사진입니다.
오래된 시멘트 기와를 뜯어내고 칼라강판 지붕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처마 끝에 나무를 고정시켜줍니다.
이 각재에 물받이도 설치하고 지붕 철판도 고정할 것이므로 튼튼하게 두개 써줍니다.
그리고 그 나무선에 맞추어 서까래 방향으로 상을 걸어줍니다.
양쪽에서 고정한 나무들이 한 쌍을 이루도록 해 서로 만날 수 있게 합니다.
들쑥날쑥한 각재는 나중에 모두 잘라냅니다.
마주보는 나무들도 고정하고 사이에 또다른 나무를 대서 보강합니다.
지붕의 흙과 자질구레한 것들 위에 나무를 설치하기 때문에
바닥 수평이 맞지 않습니다. 뜬부분은 이렇게 보강을 해줍니다.
그래야 튼튼하겠죠~
지붕은 한사람이 작업하는게 아니라 팀이 작업을 하게 되는데
한 쪽에서 보강을 대거나 나무 작업을 하고 있을때 다른 사람은
물받이용 철물을 고정합니다.
칼라강판 지붕재를 올리기 전에 물받이를 먼저 설치합니다.
물받이 이음매 부분은 방수본드로 발라줍니다.
물이 흘러 내려오는 관도 물받이를 설치할 때 함께 설치합니다.
'ㄱ'자 모양으로 꺾이는 부분의 모양입니다.
이렇게 지붕에 상을 다 걸어주면 이제 칼라강판을 올려 설치하면 되겠지요~
물받이 설치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칼라강판 올라오기 시작해주시고~
점점 지붕이 되어갑니다.
어떻게 고정하느냐!!!!!!!!!
그냥 못으로 때려박습니다.
어떻게 자르느냐!!!!!!!!!!!
그냥 함석가위로 잘도 잘리대요~
'ㄱ'자로 꺾이는 부분도 물받이 처리를 하네요.
꺾이는 부분 바깥쪽부분입니다.
용마루가 올라옵니다.
요것 역시 못으로 고정해 나갑니다.
오래된 지붕재들이 보이는 부분은 나무무늬 철판으로 가려줍니다.
이런걸 현장용어(일본말)로 ...라고 부르는데 기억은 나지만 궂이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적절한 우리말을 찾아볼랍니다.
이 건물은 증축된 건물이라 슬레이트 지붕과 기와지붕이 만나게 되어 있었습니다.
증축된 건물이란게 너무도 티가 나게 서까래 끝선까지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애매하고 까다로운 부분이었습니다.
기와지붕에 서까래에 맞춰 물받이를 빼면
눈이 많이 올 때 하중때문에 물받이가 쳐지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완만하게 넘어가는 선으로 처리되었습니다.
'ㄱ'자형 집에서 물받이 포인트는 바로 이거랍니다.
꺾이는 부분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것~
그래서 이 부분 물매를 일부러 높여준다고 하네요.
지붕이 다 올라가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흙미장만 돌려주면 참 좋겠구만~ ^^
벽체 색이 다른 부분이 증축된 부분으로 추정됩니다.
오른쪽 끝에 항아리님이 지붕선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
칼라강판은 어떻게 설치하는지...
아스팔트 싱글은 어떻게 고정하는지...
기와는 어떻게 올리는지...
방수는 어찌 하는지...
항상 지붕에 대해 궁금했었습니다.
내 집을 지으시려는 분들도 저처럼 궁금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제가 지붕에 대해 알믄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보랍시고 올리는건
다만 저처럼 궁금한게 많으신 스스로 집짓는 꿈을 가지신 분들께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로 조금이라도 이해를 도와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장 사진을 찍고 보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되거든요~
제가 어림잡아 설명한 부분들에 잘못된 점이 있거나 부가설명을 해야 할 것이 있으면
경험있으신 분들께서 댓들로 바로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기분 짱좋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카페 출첵에 일등먹었습니다.
새벽에 잠이 깬 보람이 있네요.
냐하하하하~~~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별이 지는밤☆ s백설공주s 꼬망 구안디 내멋대로 해라 그린의 그림 마을 국화사랑 로스킨 건축과 도시생각 나무와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