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2.목 :) 문헌정보학과에 대한 울분!
여태 동안 문헌정보학과를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참 많았는데 " 나와 참 잘 맞는 과이구나... " 에서 부터
" 생각보다 전문 지식이 많이 요구 되는 과이구나. " 까지
그래서 공부를 하면서 많이 뿌듯해 하기도 했고, 앞으로의 직업에 대해 한참 꿈을 부풀리고 있었는데
교직을 하면서 그 생각을 살짝 수정해야 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부산에서 문헌정보학과가 있는 4개 대학중 하나인데 문헌정보학과가 있는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과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는 학우들이 너무 많아서 씁쓸합니다.
같이 수업 계획을 짜는 타 과 학우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질문을 받는데
" 문헌정보학과면 도서관학과 아니에요? "
" 책이랑 관련된 과죠? "
" 도데체 그 과에서 뭘 하는데요? "
" 컴퓨터랑 그 과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
처음에는 열심히 설명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타과생들이 우리 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헌정보학과는 정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 정리, 축적, 제공하는데 필요한 각종 이론과 방법을 배우는
과로서 흔히 말하는 '책'과 같은 인쇄매체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각종 시청각매체 및 전자매체까지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매체를 다루는 능력은 요즘에 매우 중요시 되는 능력입니다.
항상 TV광고등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천연자원 등이 없어서 인적자원을 발달시켜 수출 시켜야 한다고,
요즘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라고 하는데, 여기 서 말하는 인재들을 발달 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고, 이 도서관이라는 곳은 단행본 만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그외의 정보 자료를 모아서 제공하는 곳이고
그 외의 정보자료중에 속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전자정보자료입니다.
전자정보자료를 단행본들로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컴퓨터가 사용되는게 당연한데도 왜 쓰냐고 물어보는게 참 답답하기도 하고
괜히 과 이름을 도서관학과에서 문헌정보학과로 바꾼것도 아닌데, 괜히 과 이름이 문헌 '정.보' 학과 인것도 아닌데
무조건 책으로만 매치 시키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매우 얄밉습니다.
별이 지는밤☆ s백설공주s 꼬망 구안디 내멋대로 해라 그린의 그림 마을 국화사랑 로스킨 건축과 도시생각 나무와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