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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실

상실


 

 

Jean Delville - L'oubli des Passions

 

 

 

 

 

 

 

기쁨은 언제나 슬픔과 짝을 이루어 오고

어떤 행복에도 끝이 있다.

고운 꽃은 쉬이 지고

만남이 아름다우면 헤어짐이 더 아쉽기에

나의 감정은 늘 복잡한 빛깔을 띤다.

 

어려서부터 애착이 많았던 나는

마음을 쏟던 대상을 잃은 후의 상실이

 얼마나 마음을 다치게 하는지를 잘 알기에,

사람이든 사물이든

아예 일정한 한계 안으로 들여놓지 않으려고 애썼었다.

그리하면 아픔은 덜하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많은 법,

고통이 두려워서 행복조차 거절하는 방식이었다.

 

Lama Surya Das가 쓴 책

< 상실 > Letting Go of the Person You Used to Be는

그런 의미에서 내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책의 내용 중 저자가 힘주어 이야기한,

또는 내게 인상적으로 들린 내용들을 간추려 옮겨 보았다.

 

 

* 상처와 상실을 치유하는 방법

  1. 눈 앞의 상실을 충분히 슬퍼할 것

  2. 상실의 슬픔을 삭이는 과정에서 무언가 교훈을 얻고 배울 것

  3.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용서한 다음 앞으로 나아갈 것

 

 

* 인간에게 어려움도 문제도 없다면

 내적인 강인함과 참고 기다리는 마음을 키울 수 없고

 성숙한 정신과 미래에 대한 비전도 바랄 수 없다.

 - 붓다의 말씀

 

 

* 고통과 괴로움은 내가 가장 집착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좀더 지혜롭게 발전하고

 자신과 우주를 좀 더 평화롭게 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것이 바로 상실과 고통이 하는 일이다.

 

 

*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마다,

무언가를 상실할 때마다,

 우리는 삶의 결정적 갈림길에 서게 된다.

 모든 상실과 이별은 변화와 성장, 거듭남의 가능성과 함께 온다.

 

  "잃어버린 것을 두고 마음이 슬퍼할 때,

 남아 있는 것을 두고 영혼이 기뻐하네."

 

 

* 과거에 그리했을 수도 있었다는 가정이나 그리 되었어야 했다는 당위는

 다 잊어버려라. 다만 슬픔과 아픔을 똑바로 직시하라.

 흐르는 눈물과 불행한 마음을 인정하라.

 지금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낱낱이 들여다 보라.

   아픔과 상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자신을 알아야 우주에서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을 온전히 알아야 남들도 알 수가 있다.

 

 

* 모든 것은 변한다. 당신도, 나도, 공기마저도...

   우리의 업과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 우리는 잃어버린 사랑을 고이 간직한 채로

 서서히 새로운 사랑에 마음을 열 수도 있다.

 

 

*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나면 세상은 더 이상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세상은 순간순간 변한다....

숨을 한 번 쉴 때마다 이전의 순간은 상실된다.

 

 

* 모든 것이 지나간다.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꽉 붙들고 있는 손의 힘을 풀어버리고 고요함을 찾아라.

 

 

* "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이 생각은 늘 나를 자유롭게 해 준다.

 

 

*  모든 것이 지금 그대로 존재하게 하라.

 그것을 사랑하라.

 그리고는 가볍고 사랑스러운 손길로 떠나보내라.

 

 

* 살아가다가 나쁜 일을 겪었을 때

 우리는 특히 더 감정에 솔직해야 한다.

인생의 쓴 맛을 느끼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

 아예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능력까지 잃어버릴 수도 있다.

 

 

* 과거에 매달리지도

 미래에 대한 환상을 만들지도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물러라.

 

 

* 삶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아는 것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용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한 특정인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집착하는 것을 끊음으로써

 좀더 너그럽고 열려 있고 수용적인 마음이 발달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리의 집착 -

사랑하는 사람, 자신의 견해와 이론, 자아상, 자신의 지위와 업적,

 명성, 다른 사람들의 자신에 대한 평가, 편견과 습관적 행동방식,

종교와 정치적 관점 등에

   얼마나 집착하고 있느냐가 문제이다.

 

 

* 사람이나 사물이 가고 오는 것을

 영원성이나 지속적 실상에 얽매이지 말고

 그저 즐기는 것이 좋다.

 

 

   무집착의 철학이란 언제고 우리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갈 그것들을

줄다리기 밧줄처럼 움켜잡고 놓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스스로를 상처내고 손바닥에 화상을 입는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 놓아버리는 것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존재하도록 하는 것,

 그를 통해 대상이 자유로이 가고 오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의 슬픔은 대부분 놓아버리지 못하는 마음과 관련되어 있다.

  불교의 반야심경은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가고, 가고, 이미 갔고,

 저 너머로 멀리 갔음을 말한다.

 

 

* 나날의 삶에서 신성을 찾는 일은

 대체로 더하기보다는 빼기의 문제였다.

 

 

* 삶은 함부로 낭비되어서는 안될 귀중한 기회이다.

 

 

* 우리는 우리가 꾸는 꿈의 주인공이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고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 우리가 삶에서 결정하는 행로나 태도에서는

 원하는 결과와 원하지 않는 결과가 함께 온다.

 

 

* 나는 할 수 있을 때는 집념을 가지고 그것에 매달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또 놓아야 할 때는 가볍게 놓는 법을 배웠다.

  때로는 사랑은 가슴 속에 간직하되

 사랑의 대상은 놓아버려야만 할 때가 있다.

 

 

 

 

  

 

 

 

 


별이 지는밤☆ s백설공주s 꼬망 구안디 내멋대로 해라 그린의 그림 마을 국화사랑 로스킨 건축과 도시생각 나무와 숲
2008/08/15 12:13 2008/08/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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